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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셀, 오노약품과 iPSC 기반 효능평가 서비스 협력
  • 환자 맞춤형 세포 환경 재현…동물실험 한계 보완
  • 임상 전 단계 후보물질 가능성 조기 검증…성공률↑
  • 등록 2025-09-11 오전 9:11:44
  • 수정 2025-09-11 오전 9:11:44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입셀은 일본 제약사인 오노약품공업과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약물 효능평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입셀과 오노약품의 CI (사진=입셀)
이번 계약을 통해 입셀은 iPSC 유래 세포 및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iPSC 기반 질환 모델은 환자 맞춤형 세포 환경을 재현할 수 있어 기존 동물실험의 한계를 보완하고, 신약 개발 과정에서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임상 전 단계에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조기에 검증함으로써 개발 성공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입셀의 기술력과 플랫폼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검증 받았음을 의미한다”며 “향후 다양한 제약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효능평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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