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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협회, ‘벤처플레이그라운드’로 누적 3248억원 투자...“자금유치 적극 지원”
  • 등록 2023-04-27 오전 10:47:55
  • 수정 2023-04-27 오전 10: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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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서 지난 26일 개최된 제14회 스마트스타트 행사 전경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설명(IR)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34개 기업에 324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2016년부터 매년 초기단계 기업 IR(골든시드 챌린지) 및 후속 단계 기업 IR(스마트 스타트) 등 벤처 기업과 바이오 전문 투자자를 매칭하는 IR 프로그램을 운영해 160여개 기업에 투자자 IR을 진행했다. 투자 확보 외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큐브(창업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를 통해 10건의 신규 창업 및 5건의 창업자 시드 투자유치 성과도 냈다.

협회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부터 기업공개(IPO) 이전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위해 ‘벤처 플레이그라운드’라는 플랫폼을 론칭했다. 그동안 추진해 온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지원규모도 확대했다.

특히 협회가 기존에 운영한 바이오 기업 투자 프로그램은 벤처캐피탈(VC) 등 재무적 투자자(FI)가 주 투자자로 참여했다면, 벤처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서는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바이오 대기업 및 중견기업, 바이오 업계 진입을 원하는 타 업종기업 및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재무적 투자자, 해외 펀드 운용사 등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스마트 스타트’(후속단계 기업 IR)에서는 시리즈 B·C 단계의 바이오기업들이 투자유치를 위한 IR 발표와 더불어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시장 상장 동향 및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동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이용필 국장을 비롯해,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황만순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VC 14곳, SI 6곳이 참여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투자유치 IR 행사에 투자심사역 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자도 협력 파트너로 참여를 지속 확대하고, 양자 간 대면 미팅을 지원하는 등 바이오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 협력 파트너를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 바이오 분야 전문 VC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썬업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KB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에이벤처스 등이다. 국내 바이오 분야 SI로는 대웅제약(069620), 바이넥스(053030), 종근당(185750), 안국약품(001540), 우정바이오(215380), 일동홀딩스(000230)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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