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바이오플러스(099430)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에서 열린 제32회 ‘인터참(InterCHARM) 모스크바’에 참가해 해외 계약 5건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에서 열린 제32회 ‘인터참(InterCHARM) 모스크바’에 참석했다. (사진=바이오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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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참 모스크바는 20개국 17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러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러시아 허가를 받은 히알루론산(HA) 필러 ‘스킨플러스 하이알’(SkinPlus Hyal)과 PDRN 스킨부스터 ‘키아라레쥬’(Kiara Reju)를 선보였다.
스킨플러스 하이알은 독자적인 MDM(Multi-Density Matrix) 기술이 적용된 고점탄성 프리미엄 필러이다. 이마, 코, 턱 등얼굴 윤곽 부위에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키아라레쥬는 물광 효과와 피부 탄력 개선을 동시에 구현하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 스킨부스터이다. 두 제품 모두 러시아 현지 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바이오플러스는 현장에서 러시아 유통업체·클리닉 관계자들과 집중 상담을 진행하며 총 5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를 유라시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황영기 에스테틱사업본부장은 “러시아는 미용 의학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러시아 및 CIS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