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정밀의료 기반 신약개발기업 노보메디슨은 최근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27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노보메디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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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유한양행 외에도 스틱벤처스가 리드투자자로 참여했고, 스톤브릿지벤처스, 스타셋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IBK, 이수만, 동국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전략적 투자자(SI)로는 유한양행과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이 함께했다.
2017년 설립된 노보메디슨은 정밀의료 기반 혈액암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제18회 국제림프종학회(ICML)에서 혈액암 제제인 Multi-TEC 억제제 ‘포셀티닙(Poseltinib)’의 임상 2상 결과 2건을 발표했다.
노보메디슨 관계자는 “벤처투자 시장이 경색된 상황 속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이번 라운드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을 마무리하고, 조건부 허가 및 글로벌 기술이전, 국내 상업화를 본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