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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다이어리-서울대학교병원, 디지털비만치료연구 최우수상 수상
  • 등록 2025-06-16 오전 10:49:46
  • 수정 2025-06-16 오전 10:49:46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지난 13일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결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닥터다이어리)
이번 연구는 “Multi-Dimensional Architecture-Based Personalized Digital Therapeutic Development and Clinical Validation for Eating Behavior Intervention in Obesity”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으며,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사, 감정 상태, 활동량 등을 분석해 개인의 식행동 심리유형(감정적 섭식, 외부 자극 반응형, 음식중독형 등)에 맞춘 맞춤형 디지털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개월간의 코칭을 통해 참가자들은 체중과 허리둘레 감소, 식습관 개선 등 유의미한 임상적 변화를 보였고, 이후 4개월간의 자가관리 기간에도 효과가 유지되어 디지털 치료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과 더불어, 닥터다이어리는 최근 정부 마이데이터 종합 기반 조성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당뇨 환우회 등과 함께 맞춤형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커뮤니티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삼성헬스, 삼성서울병원 등과의 협업을 통해 혈당, 심리, 활동 정보를 통합한 개인 맞춤형 코칭 자동화와 다양한 만성 질환 예측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재 닥터다이어리 메디컬 디렉터는 “사람 중심의 휴먼 코칭 경험을 AI로 확장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만성질환 관리 생태계’를 구축 중이며, 이번 수상은 그 임상적 가능성과 제도적 기반을 함께 입증한 계기” 라고 밝혔다.

닥터다이어리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CGM 기반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코칭 시스템, 마이데이터 플랫폼, 병원 연동 솔루션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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