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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메드트로닉 韓 출격...큐렉소와 경쟁 불가피
  • 척추 수술에 특화된 수술지원 로봇시스템
  • 2016년 해외서 실용화 높은 신뢰도 갖춰
  • 국내 초고령사회 넘어가며 수요 높아
  • 국내 척추고정술 매년 3000~4000건 증가
  • 국내산 ‘큐비스 스파인’과 경쟁 전망
  •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에 기여할 것”
  • 등록 2021-11-05 오후 5:23:37
  • 수정 2021-11-05 오후 5:23:37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세계 1위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이 국내 척추수술로봇 시장에 뛰어든다. 사실상 불모지에 가까운 국내 척추수술로봇 시장에 진출해 의료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더욱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최근 ‘마조 X(Mazor X)’의 국내 도입을 위해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조 X는 척추 수술에 특화된 수술지원 로봇시스템이다. 정확성과 재현성이 높아 저침습성 척추수술을 지원한다. 현실화되면 국내 의료진을 지원해 수술 시간 단축하고 관계자의 방사선 피폭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조 X는 2016년부터 해외에서 실용화되며, 이미 높은 신뢰도도 갖췄다. 실제 세계적으로 5만례 이상의 척추고정술 수술에 활용됐다.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도 지난 3월 제조판매승인을 받았으며, 성마리안나의과대학 등 주요 대학과 병원에 도입됐다.

전문가들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는 국내에서도 척추수술로봇의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60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척추 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연간 약 6만례 이상의 척추고정술이 시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수술례가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20년 11월 1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4%로 집계됐다. 1년 전(15.5%)보다는 0.9%포인트 늘어난 수치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2026년께 국내 노인인구 비율은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척추고정술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척추고정술은 2017년 3만 324건에서 2018년 3만 4879건, 2019년 3만 7059건, 2020년 4만 1870건으로 매년 3000~4000건씩 늘고 있다.

마조 X가 국내에 도입되면 국내 업체 큐렉소(060280)의 ‘큐비스 스파인(CUVIS-spine)’과 경쟁하게 된다. 큐비스 스파인은 큐렉소와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국산 척추수술로봇이다. 전 세계 다섯 번째로 상용화됐다. 같은 해 10월 서울 세브란스병원이 처음 채택해 척추수술에 활용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의료로봇 시장에서 척추수술로봇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최대한 서둘러 국내에 도입해 의료산업 질적 성장과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윈터 그린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척추수술로봇 시장 규모는 2022년 27억 7000만 달러(약 3조 2800억원)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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