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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릭스바이오 ‘셀트리온 출신’ 홍승서 박사 CSO·COO로 영입
  • BD 부문 이끌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기술이전·투자 유치 속도
  • 셀트리온서 ‘램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상업화 주도한 인물
  • 등록 2025-02-03 오후 2:11:01
  • 수정 2025-02-03 오후 2:11:01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센트릭스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의 창시자’ 홍승서 박사를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홍승서 신임 센트릭스바이오 최고전략책임자(CSO)·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센트릭스바이오)
홍 CSO·COO는 앞으로 센트릭스바이오의 사업개발(BD) 부문을 이끌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홍 CSO·COO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박사후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40년 이상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연구개발(R&D), 글로벌 BD, 임상, 상업화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홍 CSO·COO는 삼양제넥스,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로피바이오 등 국내외 주요 바이오 기업에서 핵심적인 리더 역할을 맡아왔다.

그는 셀트리온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비임상·임상시험을 이끄는 등 연구개발 총괄 역할을 수행했다. 셀트리온에서 세계 최초로 승인받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포함해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신약 개발과 상업화를 주도했다. 이후 홍 CSO·COO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와 셀트리온헬스케어 재팬 대표직을 맡았다. 현재까지는 나스닥 상장 기업인 오큘러 테라퓨틱스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회사 측은 “홍 CSO·COO는 바이오시밀러의 창시자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의 업적은 1999년 장영실상, 2015년 은탑산업훈장 수상으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센트릭스바이오는 MDM 기전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대식세포를 활용한 면역 항암제, 면역활성 억제를 통한 아토피 치료제와 같은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영입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전재원 센트릭스바이오 대표는 “홍승서 CSO·COO의 영입을 통해 회사의 전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 라이선스 아웃과 투자 유치, 임상 개발까지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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