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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 유럽연합 선정 유망 코로나 치료제"
  • 치료제 5종 선정…10월까지 최소 3개 승인
  • 등록 2021-06-30 오후 2:46:15
  • 수정 2021-06-30 오후 2:46:15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유망한 코로나19 치료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 렉키로나(사진=셀트리온)


EC는 이번에 셀트리온(068270) 렉키로나를 포함해 유럽의약품청(EMA)에서 롤링리뷰(허가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진행 중인 항체 치료제 4종과 시판 중인 면역억제제 1종 등 총 5개 치료제를 유망 치료제로 선정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EC는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유망 치료제를 추가적으로 확인하고 유럽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최소 3개의 치료제를 오는 10월까지 승인, 연말까지 총 5개의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EMA에서 롤링리뷰를 진행 중이며 최근 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도 EMA에 제출했다. 또한 각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긍정적인 동물효능시험 결과를 확보해 세계 각국의 규제기관에 제출하는 등 렉키로나 허가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EC의 유망 치료제 선정은 유럽연합 전문가들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에 의해 이뤄진 결과”라며 “진행 중인 EMA 롤링리뷰에 집중해 렉키로나가 유럽 전역의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현재 확산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대응 가능한 적절한 치료제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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