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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비보, 마크로젠과 신약개발 맞손
  • 유전체 기술 활용한 신약개발
  • 등록 2021-12-17 오후 4:50:00
  • 수정 2021-12-17 오후 4:50:00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로스비보 테라퓨틱스는 마크로젠(038290)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 간의 연구 협업, 기술이전 및 투자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 협업을 목적으로 한다고 알려졌다.

로스비보는 창업자인 노승일 교수(미국 네바다 주립대 의과대학)팀에서 연구된 마이크로RNA(miRNA)를 기반으로 한 RSVI-301를 개발 중이다. 이 물질은 인체에서 인슐린을 생성하는 베타세포의 사멸을 저해한다. 베타세포 재생을 유도하는 물질로 기존의 당뇨 치료제와는 다르게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인슐린을 재생산하게 해줘 근본적인 당뇨병 완치에 목적을 두고 있다.

마크로젠은 전 세계 153개국 1만8000여 고객 대상 유전체 분석, 진단 등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정밀 의학 기업이다. 최근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 및 맞춤형 유산균 솔루션 출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기존 유전체 분석과 퍼스널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고객 서비스 중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로스비보 관계자는 “사업 분야가 전혀 다른 로스비보와 마크로젠의 MOU 체결을 통해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기술이전 등의 협업과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혁신적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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