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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235980)는 백토서팁 제조 관련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TGF-β 저해제의 합성에 유용한 중간체 및 이를 이용한 TGF-β 저해제 제조방법’이다. 이는 백토서팁의 대량 생산에 적합한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로, 기존 제조법과 달리 저렴하고 합성 단계 및 정제법을 간소화해 반응 수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특허에 따른 제조방법은 저렴하고 안전한 시약을 사용할 수 있고, 정제법을 간소화해 반응 수율이 높아 생산 효율을 높이고 대량생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메드팩토는 향후 백토서팁의 개발 단계에 따른 생산에 이 특허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백토서팁을 합성하는 데 있어 기존 방법보다 반응 단계가 짧고 반응 수율이 높은 합성법을 개발했다”며 “백토서팁의 상업화 단계에 적용 할 경우 원료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과 키트루다와 병용요법으로 대장암 글로벌 임상 3상을 앞두고 있고 골육종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2상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이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