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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신약 후보 '통증개선·연골재생' 연관성 확인"
  • 골관절염 신약 후보물질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 1상 중용량 투약군 6개월 경과 시점에서 MRI 분석
    "통증 개선 및 연골 재생 연관성 입증" 평가 나와
  • 등록 2024-07-11 오후 1:24:20
  • 수정 2024-07-11 오후 1:24:20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브랜드명 오스카)에 대한 임상 1상 중용량군 투약군에서 연골재생 등 근본적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제공=강스템바이오텍)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 1상 중용량군 투약후 6개월 시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영상의학 평가 결과와 해당분야 전문가의 검토 의견을 종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미국식품의약국(FDA)와 많은 작업을 진행한 미국의 RadMD가 독립적으로 수행해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RadMD에 따르면 국소 연골부위 변화를 평가하는 ‘MOCART 2.0’을 바탕으로 분석할 경우 2명의 대상자의 연골이 확연하게 재생되는 것이 관찰됐다. 또 골관절염의 개선도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WORMS’ 기반 분석시 3명 모두에서 연골 개선이 확인됐다.

강스템바이오텍 측은 “이번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중용량군의 영상평가 결과를 통해 질환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통증 개선과 구조 개선의 연계성이 입증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용량군 대상자 전원 1회 주사투여를 통해 투약 전 대비 50~100% 통증이 감소됐으며, 영상의학평가 결과를 통해 이와 관련된 연골재생 등 구조개선 또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배요한 강스템바이오텍 임상개발본부장은 “영상의학평가를 통한 구조개선과 통증지표를 통한 증상개선이 함께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골관절염은 통증과 관절 개선이 연계되어야 질환이 치료된다고 할 수 있는데, 중용량군의 전체 대상자에서 증상개선과 구조개선이 연관된 것으로 나타나 치료 효능이 명백하게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 1상의 중용량군은 40~60대 골관절염 환자들이 포함됐으며, 투약 전에는 3명 모두 일상생활에서 정상적 보행이 어려운 수준의 통증지수를 보였으나 투약 후 6개월이 지난 최종평가 시점에선 통증이 없거나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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