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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관세 대응 전략 마련...현지 생산시설 확보 검토”
  • 등록 2025-05-07 오전 9:10:39
  • 수정 2025-05-07 오전 9:10:39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2주내 의약품 품목별 관세 사항에 대패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셀트리온은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보 등 관세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7일 셀트리온(068270)은 홈페이지를 통해 의약품 품목별 관세에 대해 충분한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단기 대응 전략으로 재고를 충분히 활용할 뜻을 밝혔다. 회사는 “2025년 미국에서 판매 예정인 회사 제품에 대해 현재 약 15개월 분의 재고 이전을 완료해 보유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미국 내 판매분을 넘어 내년 상반기 판매분에 대해서도 관세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시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기 전략으로는 다양한 완제의약품(DP) 생산 계약을 꼽았다. 미국 현지 CMO 업체를 통한 완제의약품(DP) 생산 계약을 완료했고, 현지에서 생산 가능한 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관세 영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추가분에 대해서도 제조소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를 끝마쳤다고도 전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러한 대응 전략을 통해 올해를 넘어 내년 이후에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들을 이미 갖춘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장기 대응 차원에서 진행 중인 미국 현지 원료의약품 생산시설 확보의 경우 예비 검토를 끝낸 가운데 종합적인 내용들을 포괄한 상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당사는 제반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다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리스크 대응책을 빠르게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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