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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AR1001 글로벌 3상 환자 모집 완료...내년 상반기 톱라인 발표
  • 등록 2025-03-25 오전 11:41:36
  • 수정 2025-03-25 오전 11:41:36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폴라리스에이디(Polaris-AD)’의 목표 환자 모집을 조기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상 대상자들의 순응도가 높고 중도 이탈률이 낮은 것이 환자 모집 조기 달성을 이끌었다.

AR1001의 임상 3상은 미국, 캐나다, 한국, 중국, 영국, 유럽연합(EU) 8개국 등 13개국 200여 곳의 임상 센터에서 총 1150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총괄 책임 임상의는 샤론 샤(Sharon Sha) 스탠퍼드 대학교 치매 센터장이며 한국 총괄 임상의는 김상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다.

제임스 락(James Rock) 아리바이오 미국지사 임상 총괄임원은 “현재까지 허가받은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없다“며 ”최근 허가를 받은 단일항체 기반의 약물들은 정맥주사 형태로 안전성과 비용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AR1001은 복용이 편리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경구용 제재로 글로벌 임상 3상에 큰 관심이 모여 환자 모집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리바이오는 마지막 환자 투약이 완료되는 2026년 상반기에 임상 결과 분석과 톱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조기 완료해 임상 성공에 대한 기대가 크게 높아졌다” 며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시선이 집중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상 마무리와 허가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자체적으로 글로벌 임상 전 과정을 수행 가능한 역량을 갖춘 유일한 국내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상장기업 소룩스(290690)와 합병을 추진 중이다.

마감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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