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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 개최...‘양진영 작가 대상’
  • 기업 재단 주최 국내 최초 장애인 대상 종합미술대전
    오는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JW타워서 수상작 전시
  • 등록 2022-11-16 오후 4:21:29
  • 수정 2022-11-16 오후 4:21:29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JW그룹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16일 서울 서초구 본사(JW타워)에서 ‘2022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서초구 JW그룹 본사에서 열린 ‘2022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앞줄 왼쪽 셋째부터)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 2022 JW 아트 어워즈 심사위원장 석창우 화백, 이경하 JW그룹 회장, 대상 수상자 양진영(만 18세, 청각장애) 작가, 한성권 JW홀딩스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올해 8회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기업 공익복지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JW그룹이 후원하고 있다. 총상금은 국내 미술 공모전 중 최고 수준이다. 지난 7년간 총 1393건의 작품을 접수, 260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만 1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 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의 응모를 받았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에게 총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고독한 인간을 기묘한 동물에 빗대어 다채로운 색감으로 그려낸 양진영(만 18세, 청각장애) 작가가 수상했다. 수상작 ‘기묘한 짐승들의 삶’은 기묘한 짐승들이 서로 어우러진 모습을 통해 고통과 고뇌로 가득한 인간들의 더불어 사는 삶을 표현했다.

작가 박성호·김성건 씨는 최우수상, 이재영·윤진석 씨는 우수상, 최원우·장원호 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 밖에 20명이 입선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7점의 수상작은 오는 20일까지 JW타워 1층 로비에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JW 아트 어워즈는 뛰어난 작가들의 역량을 뽐내는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며 “세상에 감동을 전하는 존재로서 장애인의 역할을 알리고 더 많은 대중이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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