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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해 HLB생과 대표 “리보세라닙 2029년 매출 3.1조 전망”[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한용해 HLB생명과학 대표 주제 발표
  • 리보세라닙, 내년 5월 美 FDA 허가 기대…글로벌 진출 채비
  • 등록 2023-09-19 오후 5:05:19
  • 수정 2023-09-20 오전 6:18:05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HLB(028300)의 핵심 파이프라인 ‘리보세라닙’이 내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의 문턱을 넘을 전망이다. 한용해 HLB생명과학 대표는 리보세라닙이 시판 후 매출 정점을 찍을 2029년이면 연매출 3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한용해 HLB생명과학 대표가 19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참석해 ‘HLB가 가져올 미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바이오 성공 투자,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는 혁신신약, 희귀질환 치료제,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글로벌 플레이어 도약을 노리고 있는 바이오텍 대표들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바이오 성공투자,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한 대표는 ‘HLB가 가져올 미래, 휴먼 라이프 베터(Human Life Better)’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 대표는 HLB그룹 바이오 총괄(CTO)도 맡고 있는 인물이다.

HLB그룹은 HLB, HLB생명과학(067630), HLB제약(047920), HLB테라퓨틱스(115450), HLB(028300)사이언스, HLB바이오스텝(278650), HLB글로벌(003580), HLB이노베이션(024850), HLB파나진(046210) 등 9개 상장사를 포함해 24개의 제약·바이오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이다. HLB그룹은 해당 계열사들을 통해 신약개발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한 대표는 HLB의 핵심 파이프라인 ‘리보세라닙’에 대해 “위풍당당한 베스트인클래스 간암 치료제”라고 자평했다. 회사에 따르면 리보세라닙은 △역대 최장의 전체 생존기간 △간기능과 관계 없이 치료 효과 발현 △모든 병인에서 치료 효과 확인 △통제 가능한 부작용 △출혈 관련 고위험 환자에 처방 가능 등의 강점을 갖췄다.

HLB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리보세라닙의 신약허가(NDA)를 신청해 지난 7월 본심사가 개시됐다. 최근에는 FDA가 현장 실사를 진행 중이다. HLB는 내년 5월에는 NDA 허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LB는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하기 위해 미국 판매·마케팅을 대비하고 있다. 유럽 인허가도 준비 중이며, 마케팅 파트너슬 모색 중이다. 리보세라닙은 캄렐리주맙 병용 요법으로 간세포암 1차 치료제 시장에서 50%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대표는 “리보세라닙의 시판 후 5년이면 매출 최고점(Peak sales)에 도달할 것”이라며 “리보세라닙이 HLB그룹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2029년 리보세라닙의 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2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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