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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노이드가 중앙대학교병원과 사업협력을 맺기로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딥노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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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315640)는 중앙대학교병원과 ‘딥뉴로’(DEEP:NEURO)를 활용한 공동 연구 진행을 위해 양사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4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최종 평가를 통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딥뉴로를 임상현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딥뉴로는 혁신의료기술 선정에 따라 한시적 비급여 적용이 가능하므로 의료기관에서 임상연구 및 임상진료에 활용할 수 있다. 딥노이드는 중앙대병원 의료인이 딥뉴로를 활용해 환자 데이터 진단을 보조하고 임상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중앙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암 평가 전 종목(대장암, 위암, 유방암, 폐암)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급성기 뇌졸중, 관상동맥 우회술, 중환자실(성인, 신생아), 혈액투석 등 진료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를 접목한 혁신의료기술을 의료현장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딥뉴로는 뇌동맥류 의심 환자의 뇌 MRA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AI로 판독 및 분석해 의료인의 진단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의료진들은 뇌 MRA 내 뇌동맥류 결과 확인시 딥뉴로를 의료현장에서 판독보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영상판독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의료진의 빠른 대응과 치료가 필요한 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중앙대병원과 협력을 강화해 딥뉴로가 신의료기술로 등록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뇌동맥류 질환 분야에서 중앙대병원 의료진들과 딥뉴로가 뇌혈관질환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