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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美 제너릭 업체와 특허소송 합의

  • 등록 2026-08-19 오전 10:04:18
  • 수정 2026-08-19 오전 10:04:18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은 19일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와 관련한 미국 특허소송에서 인도 제네릭 MSN 래보라토리스(MSN)와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비공개 사항이다.

SK바이오팜은 MSN에게 향후 제네릭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데 합의했다. 특허 보호 범위 및 관련 조건이 적용됐으며, 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지방법원에 계류 중이던 양사간 특허소송은 종결된다. 이번 소송은 세노바메이트의 물질특허와는 별개의 후속 특허에 관한 분쟁이다. SK바이오팜은 2032년 물질 특허 만료 이후에도 엑스코프리 제품에 대한 특허 보호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제네릭 제품의 실제 출시 여부 및 시기는 미국 규제 당국 허가 절차 및 양사 간 비공개 합의서에서 정한 조건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첫 합의를 통해 엑스코프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미국 내 장기적인 시장 지위를 안정적으로 이어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후 판매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한 뇌전증 신약으로, 현재 SK바이오팜의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엑스코프리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244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2474억원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2020년 5월 엑스코프리를 공식 출시했다. 2007년 10월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물질 특허를 획득하고 2019년 11월 신약으로 허가 받았다.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美 제너릭 업체와 특허소송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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