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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바이오메드, ECM 스킨부스터 ‘셀르디엠’ 출시
  • 등록 2025-09-09 오전 11:02:55
  • 수정 2025-09-09 오전 11:02:55
(사진=한스바이오메드)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한스바이오메드(042520)가 새로운 개념의 ECM(Extracellular Matrix) 스킨부스터 ‘셀르디엠(CellREDM™)’을 29일 정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셀르디엠은 기존 스킨부스터가 피부 속 환경을 개선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인체조직 유래 소재인 무세포동종진피(hADM, human Acellular Dermal Matrix)를 통해 콜라겐을 직접 보충한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특히 75㎛ 초미세 입자로 설계돼, 보다 풍부하고 균일하게 콜라겐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강조된다.

한스바이오메드는 국내 최초로 조직은행을 설립한 기업으로, 인체조직이식 분야에서 다년간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셀르디엠은 이러한 기술적 기반 위에서 탄생한 전략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회사 관계자는 “셀르디엠은 모공과 피부 결, 밀도 개선은 물론 잔주름 완화까지 기대할 수 있는, 근본적인 피부 재생 솔루션”이라며 “이는 단순한 미용 효과를 넘어 피부 구조 복원에 가까운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성 부분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한스바이오메드는 독자적인 가공 기술로 조직 내 세포와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인자를 최소화해 생체적합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시술 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셀르디엠은 피부 활력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ECM 기반으로 피부 재생의 본질을 겨냥한 제품”이라며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새로운 스킨부스터 카테고리를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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