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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비엘(옛
바이오리더스(142760))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엘팜텍은 SK스토아와 비엘그룹간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전략적 제휴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SK스토아와 비엘의 건강기능식품 전략적 제휴를 위한 조인식 (사진=비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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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간 양해각서는 ‘SK스토아’의 건강기능식품 PB상품 개발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신소재 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올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체지방감소 기능성원료 ‘모로오렌지추출물(이하 모로실)’의 PB상품을 비엘그룹이 생산해 SK스토아에 공급하는 것부터 추진하게 된다. 모로실 공급외에도 비엘그룹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SK스토아 PB상품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비엘그룹이 자체 개발 진행 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도 SK스토아와 전략적으로 상호 협력해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비엘그룹과 SK스토아는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 소재 및 상품을 개발해 양사의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SK스토아의 첫 번째 PB상품으로 론칭할 모로실은 비엘팜텍의 자회사 비엘헬스케어가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물질로 승인 받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박영철 비엘그룹 회장은 “SK스토아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PB상품의 생산 및 공급을 통한 안정적·장기적인 매출성장 기반이 확보됐다”며 “모로실 외 비엘헬스케어가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승인받은 자외선차단 로즈마리자몽과 골관절염 개선 기능성원료 천심련 등 다양한 PB상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양사간에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