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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 자사주 67만3508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신뢰 강화”
  • 등록 2025-09-23 오후 1:14:51
  • 수정 2025-09-23 오후 1:14:51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휴비츠는 보유 중인 자사주 67만3508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 규모는 발행주식 총수 1215만9371주의 약 5.54%에 해당하며, 평균 취득단가 8596원 기준으로 약 57억8000만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8월 약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며 본격화한 주주가치 제고 전략의 연장선으로,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고 주가 안정과 주주환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휴비츠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비츠는 오는 9월 25~26일 이틀간 주주 초청행사를 열어 주요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경영진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주주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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