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바이오플러스가 생성한 AI 이미지 (사진=바이오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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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바이오플러스(099430)가 바이오 원료 기반 고기능성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14일 유전자재조합 콜라겐, 성장인자 등 바이오 원료 기술에 중점을 두고 화장품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과거 화장품 시장에서는 패키지와 광고 모델 등 브랜드 마케팅이 주요 경쟁 요소로 꼽혔다. 최근에는 제품에 사용된 원료의 개발 방식과 효능 시험 결과 등을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원료 기술력도 제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적인 바이오 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엑소좀과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를 비롯해 성장인자, 유전자재조합 콜라겐 등이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피부 노화 관리와 건강한 피부 상태 유지에 관심을 두는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가 주목받으면서 관련 원료에 대한 화장품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유전자재조합 콜라겐은 동물 조직에서 직접 추출하는 기존 콜라겐과 달리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생산한다. 제조 방식에 따라 원료의 균일성과 생산 효율을 높이고 동물 유래 원료 사용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다만 화장품 원료의 피부 흡수 정도와 효능은 분자 구조와 제형, 함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원료 자체의 특성뿐 아니라 완제품에 적용한 뒤 확보한 시험 결과와 안전성 자료를 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성장인자 기술까지 더해지면서 피부 겉만 일시적으로 촉촉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피부 속부터 탄탄하게 차오르게 만드는 고기능성 바이오 화장품들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화장품에 ‘무엇을 담았는가’보다 ‘어떤 기술로 안전하게 개발했는가’가 제품의 신뢰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세포 수준에서 효과를 증명하는 독자적인 바이오 원료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앞으로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