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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체질 개선 성공…"지난해 연간 영업흑자 전환"
  • 등록 2025-02-14 오후 3:54:09
  • 수정 2025-02-14 오후 3:54:09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우정바이오(215380)가 지난해 영업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우정바이오는 지난해 매출도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우정바이오CI. (이미지=우정바이오)
우정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432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46억원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4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우정바이오는 지난해 2분기 실적 반등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달성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에는 비임상 임상시험수탁(CRO) 사업 부문의 약진이 있었다”며 “신약개발 주기가 짧아진 시장 흐름에 맞춰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에 집약된 신약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영 효율화, 고객 다각화, 맞춤형 서비스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스크리닝 등으로 신약개발 주기가 점점 단축되는 시장 트랜드에 맞춰 유연하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정바이오는 최근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한미정밀화학(한미약품 계열사)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쳐 전문적이고 광범위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우정바이오는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업 SNBL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임상시험수탁 사업을 포함해 적극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비임상 임상시험수탁 사업 투자와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고객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 가능하도록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친 프로세스 구축을 이어가겠다”며 “올해를 우정바이오의 퀀텀점프가 시작되는 한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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