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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송도 글로벌 R&PD 센터에 3200억 투자...‘역대 최대 규모’
  • 글로벌 백신·바이오 허브 구축..미지 질병 대응
  • “바이오 꿈의 무대 통해 인류 안전 지켜낼 것”
  • 등록 2023-02-08 오후 4:40:57
  • 수정 2023-02-08 오후 4:40:57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시설 투자를 단행한다. 세계를 연결할 ‘바이오 허브’ 구축을 위해서다. 이를 통해 ‘미지의 질병(Disease-X)’ 대응을 위한 ‘드림팀’을 꾸려낸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인천 ‘송도 R&PD 센터 조감도’.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8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송도 글로벌 R&PD 센터’(이하 R&PD 센터) 설립을 의결하고, 절차 진행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기승인 된 419억원(토지비 등)을 포함한 총 3257억원을 투자해 송도의 3만 413.8㎡ 부지에 R&PD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2025년 상반기 중 완공이 목표다. 현실화되면 현재 경기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가 송도로 이동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R&PD 센터에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오픈 랩(Open Lab)을 설립한다. 오픈 랩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파트너십을 추진 및 강화하고자 하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관·기업들의 사무 및 연구 공간으로 활용된다.

자체적인 연구개발(R&D) 고도화 및 자체 백신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연구 및 생산시설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 BSL(b생물안전등급)-3 연구시설을 포함한 최첨단 연구시설을 건설한다. BSL은 생물학적 위험도가 높은 미생물 연구가 가능한 시설에 대한 등급 기준이다. 위험도가 높고 중대 질환을 유발하는 신규 감염병 대응 백신의 개발을 위해서는 BSL-3 수준의 연구시설이 요구된다.

또한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파일럿 플랜트’도 세운다. 파일럿 플랜트란 신규 공법이나 제품을 도입하기 전 건설하는 소규모의 시험적 설비를 뜻한다. R&PD 센터의 파일럿 플랜트는 가장 까다로운 수준으로 평가받는 cGMP 수준의 생산시설로 설계돼 신규 백신 과제 또는 CDMO 사업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파일럿 플랜트에는 신성장 전략 중 하나인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파일럿 플랜트에서 비임상, 임상 및 일부 상업 생산 등을 위한 시료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글로벌 수준의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와 시너지를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R&PD 센터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바이오 및 백신 산업 고도화를 위한 꿈의 무대”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의 코어(Core)로써 전 세계인의 안전한 내일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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