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약물전달기술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알피바이오(314140)는 대웅제약(069620)과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대사증후군 관리 건강기능식품 에너씨슬 플래티넘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생산량 2600만 캡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 왼쪽부터 에너씨슬 플래티넘, 오메가3 기능성을 추가한 에너씨슬 플래티넘 메가, 비타민 K2 기능성을 추가한 에너씨슬 플래티넘 K2. (이미지=알피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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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지난해 3월 출시됐다. 알피바이오는 올해 연말까지 5000만 캡슐 생산을 목표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복합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와 함께, 독자적인 연질캡슐 기술력으로 복합 기능을 한 번에 담아낸 제품의 차별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고혈압학회가 발표한 고혈압 팩트시트 2024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병을 동시에 치료받는 성인은 지난 10년 간 4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복합 만성질환자 추세에 따라 에너씨슬 플래티넘과 같은 포인원(4-in-1) 복합 기능성 연질캡슐 제품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현대인에게 증가하는 대사증후군 관리 수요에 대응해 개발됐다. 이 제품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간 건강 네 가지 기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복합 기능성·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 제조 원천기술을 계승해 40년 이상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대웅제약 우루사 연질캡슐로 대표되는 성공적 사례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과 품질관리 체계는 신제품의 안정적 생산과 시장 안착을 가능하게 한 주요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
오지은 알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부장은 “여러 기능을 한 번에라는 명확한 상품 가치가 바쁜 현대인에게 주요 구매 포인트로 작용한 것 같다”라며 “경쟁사 제품과 달리 간 건강·콜레스테롤·혈압·혈당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연질캡슐이라는 점이 강력한 차별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는 에너씨슬 플래티넘 뿐만 아니라 오메가3 기능성을 추가한 에너씨슬 플래티넘 메가, 비타민 K2 기능성을 추가한 에너씨슬 플래티넘 K2까지 제품 시리즈를 확대해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알피바이오와 대웅제약은 간 건강 및 대사증후군 중심의 프리미엄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영업마케팅 상무는 “제품 기획부터 인허가, 생산·출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토털 솔루션 위탁개발생산 역량을 통해 앞으로도 복합 기능성 및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