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앱, 국군의학연구소와 식물 플랫폼 활용 백신 개발 MOU 체결
  • 식물 플랫폼 활용한 ‘군 호발 질환 및 생물작용제 백신’ 개발 예정
  • 등록 2021-11-25 오후 5:26:02
  • 수정 2021-11-25 오후 5:32:47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바이오 벤처인 바이오앱이 국군의학연구소와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 국군의학연구소 박규은 연구소장. (사진=바이오앱 제공)


바이오앱과 국군의학연구소의 업무협약은 식물 플랫폼을 활용한 질병예방 분야 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바이오앱이 보유한 식물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군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 및 생물작용제 백신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문 연구인력 지원 및 교류, 시설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박규은 국군의학연구소 연구소장은 “백신 생산 플랫폼에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바이오앱과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 앞으로 중요한 안보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는 “식물 플랫폼을 활용해 생산하는 그린백신은 다품종의 백신이나 치료제 등을 신속하게 대량생산할 수 있다”며 “팬데믹 사태를 겪으며 다양한 백신생산 플랫폼 검증이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국군의학연구소와 식물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장병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국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그린백신을 개발해 백신 주권, 백신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월 손대표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 2021’에서 미국 국방부의 그린백스(GreenVax)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그린백신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바이오앱은 돼지열병, 코로나19 백신 등 사람과 동물의 질병 백신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 벤처다. 동물 세포 기반의 백신을 개발하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식물 플랫폼 기반의 그린 백신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주목받는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한다.

김명선 기자 sunl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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