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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갱년기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이 갱년기 증상 예방 및 개선 효과로 특허 인정을 받았다.
|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사진=휴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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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243070)는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YT1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기술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국내와 일본에 등록된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를 포함하는 여성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여성 갱년기의 개별 증상으로 구체화했다. △손발저림 △두근거림 △개미환각 △불면증 △현기증 등이다.
YT1은 식약처에서 국내 최초로 여성 갱년기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유산균으로 한국식품연구원이 연구하고, 휴온스가 기술이전을 받아 갱년기 기능성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등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YT1의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는 인체적용시험으로도 확인된 바 있다. ‘쿠퍼만지수(Modified KI, 갱년기 판단 평가 지표)’와 ‘멘콜지수(MENQOL, 갱년기 삶의 질 평가 지수)’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여성 갱년기가 동반하는 여러 증상인 △안면홍조 △질건조·분비물감소 △손발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근관절통 △피로 △개미환각 △두통 등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YT1의 원료 가치를 공고히 하고 독점적 권한과 기술 보호를 위해 갱년기 증상을 구체화한 조성물 특허 취득을 추진했다”며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국내 기술로 탄생시킨 YT1의 기술적 가치를 보호하고 갱년기 여성 건강을 위한 No.1 제품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YT1을 핵심원료로 하는 ‘엘루비 메노락토’는 캡슐 타입의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와 분말 타입의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 등으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