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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대장주 노리는 펨토바이오메드..원천기술 확보 속도
  • 시총 1500억 규모, 코넥스서 한 자릿수 순위 유지
  • 핵심 기술 셀샷 관련 등록 특허 41건, 출원 특허 71건
  • 셀샷 면역항암세포치료제 약값 크게 낮출 것 기대
  • 연내 C시리즈 투자 유치·내년 코스닥 이전 상장 추진
  • 원천기술 개발 주역 이 대표 시장 신뢰도 높아
  • 이 대표 “세포 조작기술 선도 플랫폼사로 거...
  • 등록 2021-11-09 오후 6:11:12
  • 수정 2021-12-18 오전 9:44:29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펨토바이오메드가 코넥스 시장의 새로운 대장주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지속적인 원천기술 확보와 핵심기술인 ‘셀샷(CellShot)’ 상용화 기대로 시장의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시가총액도 1500억원대 규모로 코넥스에서 한 자릿수 순위를 유지하며 안정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펨토바이오메드는 셀샷에 기반한 특허를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달 기준으로 셀샷 관련 등록 특허는 41건, 출원 특허는 71건이다.

펨토바이오메드의 주력기술인 셀샷은 표적 면역항암세포치료제(CAR-T, CAR-NK 등) 제조 시 세포 내 물질을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나노 크기의 유리주사기로 유전자를 직접 세포 내로 삽입하는 기술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전달에 필수적인 지질나노입자(LNP)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을 지닌다. 영구적으로 유전자를 조작하는 핵 직접 물질 전달 체계(CS-DNF), 대량 처리가 가능한 세포질 직접 주입 체계(CS-CCD) 등 2가지로 구성된다.

기존의 전기천공 방식은 대용량 세포 안에 고성능으로 전달은 가능하나 균일하지 못하고 세포 생존율이 낮은 한계가 있었다. 반면에 CS-CCD 경우 시간당 10억개 세포의 속도로 균일하면서도 90% 이상의 세포생존율을 달성한 바 있다.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하면 고가의 관련 약값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는 “셀샷을 활용하면 공정 효율성과 세포 생존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어 약값을 대폭 낮출 수 있다”며 “셀샷에 기반한 공정 효율화로 면역항암세포치료제 가격을 낮춰 보다 많은 암 환자가 약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펨토바이오메드는 CS-DNF 및 CS-CCD에 바탕한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고도화 및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다. 셀샷 장비 및 소모품인 카트리지는 전문 기업을 통해 외주 생산도 검토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유치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펨토바이오메드는 2016년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인베스트먼트로부터 35억원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2018년에도 한국투자증권과 위드윈인베스트먼트로부터 59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성사했다. 지난 2월에는 위드윈인베스트먼트와 쿼드자산운용도 시리즈B 브릿지펀딩으로 60억원을 보탰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연내 100억~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도 추진해 내년 상반기 안에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에 연구소를 설립과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 속도를 낸다.

이처럼 펨토바이오메드가 궤도 위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배경으로는 관련 전문가인 이 대표가 꼽힌다. 그는 셀샷의 원천기술인 적혈구 크기의 전기운동학적 펌프를 개발했다. 절연체가 나노미터 크기로 작아지게 되면 아주 낮은 전압으로도 전류가 흐를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액체-유리-나노전극도 만들었다. 이는 2010년 미국 네이처 나노텍에 게재됐으며, 아시아인 최초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 대표는 “펨토바이오메드를 세포조작기술 선도 플랫폼사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한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펨토바이오메드의 기술은 벤처캐피탈과 운용사들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셀샷을 바탕한 공동개발계약이 늘어난다면 각 파이프라인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텍과의 계약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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