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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6 개최...신약 비전 발표

  • ADC·다중항체 등 신약 후보 물질별 차별화된 역량 조명
  • 협력 기업 특화된 경쟁력 소개
  • 등록 2026-05-27 오전 10:48:09
  • 수정 2026-05-27 오전 10:48:09
(사진=셀트리온)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6(CSID)’을 개최, 신약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여는 글로벌 신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기관 투자자, 벤처 캐피탈(VC), 리서치 기관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셀트리온은 신약 청사진과 차별화된 개발 역량을 시장에 알리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셀트리온과 협력 중인 기업들의 발표 시간도 이어졌다.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은 ‘셀트리온 신약 비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셀트리온의 차세대 항체 개발 전략과 기술적 차별성, 사업화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자체적으로 축적한 개발 역량 위에 외부 파트너사의 혁신 기술을 결합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신약개발 모델을 구축해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과 협업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 대표들도 발표에 나섰다. △Advancing Next-Generation Autoimmune Therapeutics(카이진 신민재 대표) △Next Leap in Immuno-oncology(머스트바이오 김맹섭 대표) △Beyond Spatial Biology(포트래이 이대승 대표) △Galux Design-신약 개발을 위한 통합과 융합의 도구로서의 AI(갤럭스 석차옥 대표)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장소용 셀트리온 신규사업담당장이 신약 개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셀트리온의 오픈 이노베이션 로드맵과 다양한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전국 각지에서 공공기관, 대학 등과 총 6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셀트리온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가 연사로 나서 신약 포트폴리오를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실행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 대표는 “현재 셀트리온이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신규항체·융합 단백질, 펩타이드,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 영역에서 글로벌 미충족 수요에 맞는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셀트리온 바이오 사업 전주기 역량에 기반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신약 성공 사례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 역량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제고하고, 투자자 관점에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석한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추진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과 기술적 차별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파이프라인의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회사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CSID를 정례화해 셀트리온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철학을 공유하는 대표 행사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셀트리온이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시장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신약 개발 성과를 단계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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