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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美 CTOS서 '불응성 암' 임상 결과 발표"
  • 말기 암환자 13명 우선 분석결과
  • 등록 2021-10-21 오후 5:33:08
  • 수정 2021-10-21 오후 5:33:08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엔케이맥스는 다음달 ‘2021 결합조직암학회(CTOS)’에서 ‘SNK01’의 불응성 암에 대한 임상결과 초록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발표는 미국에 있는 자회사 ‘엔케이젠 바이오텍(NKGen Biotech, Inc.)’이 맡는다.

연구 제목은 ‘기존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병리학적으로 확인된 암 환자에서 생체 외 확장된 자가 자연 살해 세포의 용량을 증량하는 1상 연구’다. 엔케이맥스는 지난 8월 미국에서 진행 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1상의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임상은 불응성 고형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미국 식약처 특별 승인을 받아 코호트4 18명을 추가했다.

이번 중간결과는 기존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 말기 암환자 13명에 대한 우선 분석결과다. 엔케이맥스(182400)는 총 13명 중 8명이 치료효과를 보여 질병통제율(DCR)은 8월 13일 기준 61.5%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중 암세포가 대부분 제거된 완전관해(CR)가 1명, 암세포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 2명,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SD)이 5명으로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현재까지 국내외의 NK세포치료제 임상은 전체 암의 5% 안팎을 차지하는 혈액암 대상 임상”이라며 “엔케이맥스는 암종 중 90% 차지하는 고형암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반복 투여에도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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