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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세라퓨틱스, 엑소좀 전용 배지 출시 기념 심포지엄 개최
  • 국내외 엑소좀 관련 최고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 80여명 참가
  • 엑셀세라퓨틱스, 첨단바이오 산업용 전문 배지 출시로 입지 구축
  • 등록 2023-04-28 오후 3:45:14
  • 수정 2023-04-28 오후 3:45:14
엑소좀 전용 배지(CellCor EXO CD)와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이사.(사진=엑셀세라퓨틱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내 배양배지 선도기업 엑셀세라퓨틱스는 중간엽줄기세포유래 엑소좀을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용배지(CellCor EXO CD)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엑소좀 관련 국내외 석학 및 업계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해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50~200nm(나노미터) 크기의 소포체(vesicle)로 모체세포다. 단백질, 지질, 핵산, 펩타이드 등이 유사하게 포함돼 있어 세포 간 신호전달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한다.

엑소좀 치료제 시장은 아직 글로벌 기반 치료제가 없는 블루오션(blue ocean)이다.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인해 최근 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다. 시장조사업체 DBMR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엑소좀 시장은 2021년 117억7400만 달러(약 14조원)에서 연평균 약 21.9% 성장해 오는 2026년에는 316억9200만 달러(38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엑소좀 전용 배지는 고기능, 고순도 엑소좀 추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순도 엑소좀 확보를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 특성으로 국내외 엑소좀 치료제 개발 회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는 “분야를 막론하고 산업적인 기준에서 제품 생산이 가져야하는 제 1가치는 제품의 균질성 확보”라며 “엑셀세라퓨틱스는 혁신적인 모달리티 재현성, 균질성뿐 아니라 안전성과 경제성까지 담보할 수 있는 배지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펠로 바이오텍(Pelo Biotech)의 피터 프로스트 박사(Dr. Peter Frost)는 “소 혈청(FBS)과 인간의 혈소판(Hpl)이 포함된 배지는 세포외소포체(EV)에 예측할 수 없는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EV 연구를 위한 최적화 된 배지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효일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박사는 기존 초원심분리 등의 엑소좀 분리방법의 단점을 극복한 미세유체칩(Novel microfluidic chip)을 소개했다. 미세유체칩은 기존 방법에 비해 엑소좀 분리시 시간이 적게 걸리며, 표면에 고정된 다양한 크기의 마이크로 비드를 통해 엑소좀을 표현형에 맞게 분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엑소좀 기반의 질병 조기 진단의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주연 엑셀세라퓨틱스 연구소장은 “세포 배양 배지는 세포 배양 중 세포 생존과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요건이며, 배양에 사용되는 배지의 품질에 따라 세포 유래 엑소좀의 수율과 품질이 달라질 수 있다 ”고 말했다. 아울러 “동물 및 인체 유래 엑소좀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화학조성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의 사용은 엑소좀 생산에 이상적인 배양 환경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엑셀세라퓨틱스는 세계 최초로 GMP등급 줄기세포용 무혈청 화학조성 배지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배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 10만리터 생산이 가능한 GMP등급의 생산공장을 용인에 직접 보유,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바이오혁신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사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정부가 발행 인증서 중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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