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다시 불거진 미국발 관세 인상 불확실성에 대해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8일 오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제약바이오 업계는 물론 자동차 등 국내 전방위 산업군에서 관세 인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제기됐다.
반면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관세에 관한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해 관세 리스크와 무관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셀트리온 측도 “모든 리스크로부터 구조적으로 탈피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이 확보한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은 이달 초 현지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돌입했다. 해당 시설을 미국향 자사 제품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돨 계획이며, 직접판매와 연계해 현지에서 원활한 제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빠르게 생산에 돌입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시점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끝낸 상황”이라며 “미국 생산시설에서 현지 판매 제품이 생산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 동안에는 이미 미국 현지에 입고된 2년치 공급 물량을 통해 관세 영향 없이 제품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현지에서의 대응 체계를 단기뿐 아니라 중장기 전략까지 준비함으로써 어떠한 관세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