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브릿지바이오 ‘BBT-877’ 임상 2상 유효성 입증 실패
  • 등록 2025-04-14 오후 6:33:49
  • 수정 2025-04-15 오전 11:46:34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브릿지바이오가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BBT-877’ 임상 2상 톱라인(Top-line) 결과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

브릿지바이오 CI (사진=브릿지바이오)
브릿지바이오는 14일 공시를 통해 해당 임상 2상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임상 2상의 1차평가지표인 24주차 노력성 폐활량(FVC)이 최종분석대상환자(FAS) 기준으로 BBT-877군에서 -75.7, 위약군(Placebo)에서 -50.2이었다. P값이 0.385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브릿지바이오는 세부 데이터를 추가 분석해 올해 하반기 중 최종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을 수령할 예정이다. 회사는 CSR 수령 후 하위 그룹 분석(Subgroup Analysis), 바이오마커 결과 및 고해상도 영상단층촬영(CT)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개별 환자들의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개발 및 사업 전략을 재수립할 방침이다.

BBT-877은 브릿지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2019년 총 1조4600억원 규모에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됐다가 2020년 10월 권리 반환됐던 신약후보물질이다.

마감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

1. 한미약품

255명( 29% )

2. 디앤디파마텍

115명( 13% )

3. 동아에스티

50명( 5% )

4. 디엑스앤브이엑스

16명( 1% )

5. 펩트론

324명( 37% )

6. 기타 (댓글로)

110명( 12% )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