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큐리옥스)가 글로벌 세포분석 분야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 KOL)들과 함께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며 CYTO2025 등 세계적 권위의 학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큐리옥스는 지난 5월 3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세포 기반 연구 학회인 ‘CYTO2025’에 참가해 Stanford,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 글로벌 시험·분석 기관인 Eurofins 소속 KOL(핵심 의견 리더)들과 함께 공동 패널 세션을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큐리옥스는 유세포분석 등 세포 기반 연구 분야의 기술 표준화 및 자동화 혁신을 주제로 논의를 이끌었다.
 | Curiox Cyto2025에서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 등이 큐리옥스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큐리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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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션에는 업계의 저명한 발표자 4인이 참여해 유세포 분석의 최신 표준화 및 정량화 동향을 다뤘으며, 이들의 높은 명성으로 많은 청중이 참석했다. Eurofins의 이사이자 CYTO학회의 차기 회장인 Dr. Virginia Litwin이 좌장을 맡았고, Stanford의 Dr. Holden Maecker 교수는 큐리옥스의 Pluto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한 샘플 전처리 자동화의 성공적 경험을 공유했다.
NIST 유세포분석 표준화 컨소시엄의 좌장인 Dr. Lili Wang은 현재 진행 중인 Inter-lab Study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세포분석의 자동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수작업 방식과 비교할 자동화 기술 및 제품을 제공한 큐리옥스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 학회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AstraZeneca의 유세포분석 총괄 책임자인 Dr. Raffaello Cimbro는 기조 연설에서 자사 내 자동화 및 표준화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큐리옥스의 Laminar Wash 플랫폼의 도입 후 발전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미 사용중이던 워크스테이션에 최신 Pluto Code를 적용해 사용한 경험을 공유하며 손쉬운 소프트웨어 설치로 구현 가능한 높은 수준의 자동화 기술로써 추천을 했다.
이어 지난 9~10일에 열린 ‘NIST AI and Flow Cytometry Workshop’에서는 Stanford의 Dr. Holden Maecker 교수가 Pluto 워크스테이션의 자동화를 통해 얻어진 결과가 AI/ML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에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큐리옥스의 Melvin Lye 이사는 ‘C-FREE Pluto 기반 항체 마스터믹스 준비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컨소시엄의 좌장인 Lili Wang박사는 컨소시엄의 진행 전반을 공유하며 Inter-lab study가 순항중이라는 설명했다. 또한 이 결과가 세포 유전자 치료제와 세포 분석 산업계 전반에 표준으로 자리잡아 재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확신했다.
큐리옥스의 글로벌 마케팅과 대외기술협력을 총괄하는 Melvin Lye 이사는 “이번 IMMUNOLOGY, CYTO, NIST에서의 연속 활동은 큐리옥스의 자동화 기술이 단순히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술로 인식되는 것을 넘어, 당연한 트렌드가 될 세포분석 자동화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기술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