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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투자사 큐리진, 美서 바이엘 만나 RNA 기술 소개

  • RESI Boston 바이엘 코랩 쇼케이스 참가…한·일 바이오기업 7곳 소개
  • siRNA 플랫폼·파이프라인 공개…기술이전·공동개발 등 협력 가능성 모색
  • 등록 2026-09-10 오후 2:13:24
  • 수정 2026-09-10 오후 2:13:24
에이프릴바이오 로고 (사진=에이프릴바이오)
에이프릴바이오 로고 (사진=에이프릴바이오)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에이프릴바이오(397030)가 전략적 투자한 리보핵산(RNA) 신약개발 기업 큐리진이 미국에서 글로벌 제약사 바이엘(Bayer) 관계자들을 만나 자체 RNA 기술을 소개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큐리진이 오는 22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RESI 보스턴 2026’(RESI Boston 2026)의 바이엘 코랩(Bayer Co.Lab) 쇼케이스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큐리진은 ‘아시아 바이오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 연결’(Connecting Asian Biotech Innovation with Global Partners: A Bayer Co.Lab Showcase)에서 한국과 일본의 유망 바이오기업 7곳 중 하나로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바이엘 코랩뿐 아니라 사업개발·라이선싱(BD&L) 부문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큐리진은 행사에서 자체 개발 중인 짧은간섭RNA(siRNA) 기술과 RNA 기반 치료제 플랫폼,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기술이전, 공동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등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에이프릴바이오가 지난 7월 큐리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이후 큐리진의 RNA 기술을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앞서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7월 29억원을 투자해 큐리진 지분 25.26%를 확보하고 2대 주주에 올랐다. 투자와 함께 큐리진이 보유한 siRNA 플랫폼에 대한 옵션과 공동개발 우선권도 확보했다.

양사는 에이프릴바이오의 플랫폼 기술과 큐리진의 이중표적 siRNA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큐리진은 최근 siRNA 기반 이중표적 치료제 기술로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기존 항체 기반 신약개발에서 RNA 치료제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큐리진과의 협력을 통해 AOC와 siRNA 후보물질을 확보하며 RNA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큐리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확보한 siRNA 기술과 당사의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RNA 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큐리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개발과 공동개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RESI Boston 2026은 오는 22~23일 미국 보스턴 웨스틴 코플리 플레이스에서 열린다. 바이엘 코랩은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 바이오기업을 소개하고 사업개발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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