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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스, 박태용 신임 대표 선임…석차옥·박태용 각자대표 체제

  • 등록 2026-07-28 오전 11:08:34
  • 수정 2026-07-28 오전 11:08:34
(왼쪽)석차옥 대표와 박태용 신임 대표.(사진=갤럭스)
(왼쪽)석차옥 대표와 박태용 신임 대표.(사진=갤럭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가 박태용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석차옥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AI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 기업공개(IPO) 준비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다.

갤럭스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박태용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각자대표 체제 전환이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2027년 말 목표로 추진 중인 IPO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태용 신임 대표는 카이스트 화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화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석차옥 대표와 함께 회사를 공동 창업했으며, 창업 이후 투자와 경영, 사업개발(BD) 등 회사 운영 전반을 맡아 성장 기반을 구축해왔다.

앞으로 석차옥 대표는 회사의 장기 비전과 기술 전략을 총괄하고, 박태용 대표는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조직 운영 등 경영 전반의 실행을 책임진다. 기술 혁신과 사업 실행을 각각 강화해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갤럭스는 이와 함께 기술·AI·재무 분야를 중심으로 C레벨 책임경영 체계도 구축했다. 공동창업자인 원종훈 부사장과 양진솔 부사장이 각각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AI책임자(CAIO)를 맡아 핵심 기술과 AI 전략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김성현 전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해 IPO와 자본시장 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석차옥 대표는 “AI 플랫폼 고도화와 혁신 신약개발, 글로벌 사업 확대, IPO 준비 등 핵심 과제가 동시에 진행되는 단계”라며 “각 분야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보다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박태용 대표는 “첨단 AI 기술과 신약개발 역량이 결합된 차세대 바이오텍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갤럭스의 독자적인 AI 기술과 축적된 신약개발 역량을 실질적인 치료제 개발 성과로 연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갤럭스는 AI 기반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활용해 항체와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는 AI 신약개발 기업이다. 최근 베링거인겔하임, 아스트라제네카, 셀트리온 등 국내외 제약사와 공동연구 및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AI로 설계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신규 지원 과제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이전과 IPO를 동시에 추진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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