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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임상사업부 신임 사장에 조두연 사장 선임
  • 등록 2025-11-20 오전 11:57:26
  • 수정 2025-11-20 오전 11:57:26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디티앤씨알오(383930)는 임상사업부 신임 사장에 조두연 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2월 1일부터 근무하게 될 조 신임 사장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의 임상의사 경험을 기반으로, 임상시험센터 운영과 임상시험수탁(CRO) 사업, 제약·바이오 산업에서의 의학 및 임상전략까지 폭넓은 영역을 두루 경험한 융합형 임상 리더다.

디티앤씨알오 조두연 신임 임상사업부 사장 (사진=디티앤씨알오)


조 신임 사장은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정의학 전문의 과정을 마친 뒤 아주대학교병원 교수와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을 역임했다. 이후 디티앤사노메딕스 부사장, JW중외제약 메디칼본부장, 현대에이디엠바이오 메디컬사업본부장을 거치며 의료, 학술, 임상시험, 제약 및 바이오 사업 운영 경험을 모두 갖췄다.

회사 측은 이번 영입으로 임상사업부가 기존의 운영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전략형 임상 파트너십 모델 구축과 글로벌 허가 기반의 임상서비스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의학 및 규제 관점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증거 기반의 임상서비스를 정착시키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디티앤씨알오는 이를 통해 임상사업부가 단순 수행 조직을 넘어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는 전략적 임상 전문 조직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신임 사장은 “임상시험은 단순히 수행하는 절차가 아니라 전략적 설계와 실행이 결합되어야 하는 분야”라며 “디티앤씨알오가 보유한 비임상·임상·인허가·데이터의 전주기 연결 역량은 시장에서 분명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앞으로 임상사업부가 고객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실행력 중심의 전략형 임상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문성과 조직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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