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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바이오USA 참가, ‘AR1001’ 빅딜 추진
  • 등록 2025-06-12 오후 3:02:30
  • 수정 2025-06-12 오후 3:02:30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아리바이오는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빅딜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전 세계 18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행사다. 아리바이오는 매년 바이오 USA 및 바이오 유럽 참석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리바이오의 프레드 킴 미국지사장과 개발전략 이사인 타냐 시(Tanya Xi) 박사 등이 참석한다. 현지에서 글로벌 빅파마들과 40여건의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레드 킴 아리바이오 미국지사장은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한 빅파마 딜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내년 탑라인 발표 시기 전후로 빅딜을 성사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아리바이오는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에이디큐(ADQ) 산하의 아르세라와 중동 및 중남미, 아프리카, 독립국가 연합에 대한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총 6억달러 (약 8200억원) 규모이며 KDB산업은행의 글로벌 파트너십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사됐다.

앞서 아리바이오는 삼진제약과 1000억원, 중국 제약사와 1조 200억원 규모로 AR1001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누적 계약 규모는 약 1조 9400억원에 이른다. 아리바이오는 현재 글로벌 13개국에서 1500명 규모로 AR1001의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프레드 킴 지사장은 “아르세라와의 독점 판권 계약으로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AR1001의 가치와 시장성을 확실하게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현재 상장기업 소룩스(290690)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8월 26일이다.

마감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

1. 한미약품

255명( 29% )

2. 디앤디파마텍

115명( 13% )

3. 동아에스티

50명(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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