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신라젠은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를 목적으로 다음 달 12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서울시 중구)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증권사 등 주요 기관과 국내 언론사 관계자다.
신라젠(215600)은 주요 연구·개발(R&D)인력이 신규 파이프라인 BAL0891에 대한 물질 인수 및 협의를 위해 스위스로 출국했다. 귀국 이후 대규모 간담회를 기획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초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스위스 바실리아를 방문해 ‘BAL0891’의 물질 인수 마무리 및 협력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최근 귀국했다.
회사 주요 인력들은 귀국 직후 출장에 대한 후속 업무와 준비 기간을 고려하여 12월 12일로 간담회 일정을 확정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존에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펙사벡 뿐만 아니라 항암바이러스플랫폼 SJ-600, 신규 파이프라인 BAL0891의 개발 계획 및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여 연구개발 현황에 대한 내용을 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간담회 내용을 실시간으로 국내 주요 언론사들을 통해 주주님들께 전달하여 회사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젠은 작년 7월 엠투엔으로 최대주주를 변경해 경영정상화에 성공했다. 지난 10월 12일에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유지 결과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