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넥스아이는 지난 3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Vienna)에서 열린 ‘바이오유럽(BIO-Europe) 2025’에서 공식 기업 발표(Company Presentation)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  | (사진=넥스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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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이다. 주최 측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각국의 혁신 바이오 기업들이 공식 발표를 진행한다. 
 넥스아이는 이번 발표에서 면역항암 불응암(cold tumor)을 반응암(hot tumor)으로 전환시키는 자사 고유의 면역항암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과 주요 파이프라인 ‘NXI-201’의 비임상시험 진행 현황을 소개했다. ‘NXI-201’은 2024년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 이전된 NXI-101의 후속 파이프라인으로서 연내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회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NXI-201와 세포 표면 면역항암 불응성 타깃 항체들을 적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파트너링도 예정하고 있다.  
 넥스아이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중심 무대에서 넥스아이의 기술력과 비전을 직접 소개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투자자와 협력 논의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