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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항암제 전문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헤링스가 디지털 치료제 개발 총괄 부사장에 조성자 전 한국릴리 부사장
(사진)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조 부사장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을지의과대학 교수, 한국 화이자 의학부 전무, 한국얀센 의학부 전무, 한국릴리 의학 담당 부사장 및 한국제약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조 부사장은 2013년 환경부장관 표창 및 2020년 식약처장 표창을 받았다.
헤링스는 “조 부사장은 다국적 제약 대기업에서 허가, 임상시험, 학술 등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임상 전문가”라며 “주력 중인 파이프라인 HDT-202, HDT-204뿐만 아니라 향후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개발 및 임상시험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조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항암제 중심의 기존 사업을 활성화하고 자폐를 포함한 향후 진출 가능한 사업 영역을 다각도로 검토해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