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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위기' 쎌마테라퓨틱스..."러 코로나 백신 CMO사업 계속 추진"
  • 쎌마테라퓨틱스, 감사의견 ‘의견거절’…상폐 위기
  • 정영훈 쎌마 대표 "상폐 막고 기존 사업 계속 하겠다"
  • 등록 2021-03-30 오후 6:38:25
  • 수정 2021-03-30 오후 6:38:2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러시아의 세번째 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의 국내 위탁생산(CMO)을 유치하고 있는 쎌마테라퓨틱스(015540)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면서 GC녹십자 위탁생산에 불똥이 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GC녹십자(006280)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쎌마테라퓨틱스는 상장폐지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코비박 CMO를 포함해 추진 중인 사항은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3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는 ‘쎌마테라퓨틱스 2020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로 나와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된다’고 공시했다.

앞서 쎌마테라퓨틱스의 감사인인 예일회계법인은 “NBT CJSC에 대한 투자금 207억700만원 및 관련 손상차손 35억9300만원의 회계처리 적정성 판단을 위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회사가 재무제표에 계상 중인 Tesla, Inc (구, 맥스웰) 지분증권에 대한 실재성에 대해서도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은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8조’에 따라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된다. 이의신청 시한은 오는 4월 20일이다. 쎌마테라퓨틱스는 이번 의견거절에 따라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앞서 쎌마테라퓨틱스는 GC녹십자, 휴먼엔(032860) 등과 협력해 코비박의 국내 위탁생산 유치에 나섰다. 쎌마테라퓨틱스는 러시아 백신을 생산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모스크바 파트너스 코퍼레이션(MPC)을 국내에 세우고 지난 2월 코비박을 개발한 추마코프연방 과학연구소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쎌마테라퓨틱스 등의 초정으로 추마코프연방 과학연구소 인력이 GC녹십자의 오창공장, 화순공장을 차례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는 쎌마테라퓨틱스의 상장폐지 위기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말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CMO 계약의 직접 주체가 추마코프연방 과학연구소인 만큼 셀마테라퓨틱스 문제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셀마테라퓨틱스는 생산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아니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훈 쎌마테라퓨틱스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코비박 CMO를 포함해서 현재 진행중인 사업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장 폐지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내부적으로 주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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