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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흉부 CT 이어 골연령 분석 AI 솔루션도 매각...생체신호에 집중
  • 27억원 규모 자산 매각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자원 확보
  • 등록 2025-09-10 오후 4:22:32
  • 수정 2025-09-10 오후 4:22:32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는 골연령 분석 AI 솔루션 VUNO Med®-BoneAge™(이하 BoneAge) 관련 기술 및 사업 일체를 의료 AI 플랫폼 기업 마이허브에 2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 3월 코어라인소프트(384470)에 흉부 CT 영상 판독 솔루션을 매각한데 이어 두번째 사업 정리다. 뷰노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뷰노가 핵심 전략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본격화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BoneAge 사업을 전문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예방의료 및 생체신호 기반 AI 분야에 경영 자원과 기술 역량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뷰노 CI
뷰노는 사업 재편 이후 △심정지 예측 솔루션 VUNO Med® DeepCARS®를 비롯한 생체신호 기반 제품군의 시장 확대 △후속 솔루션 기술 개발 및 상용화 △글로벌 진출 확대 등 주요 전략 과제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BoneAge는 국내 최초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료 AI 솔루션으로 뷰노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제품 중 하나”라며 “이번 결정은 해당 기술의 가치를 새로운 파트너를 통해 확장하는 동시에 뷰노가 중장기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헬스케어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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