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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두리이비인후과 부천점이 돌발성 난청 환자의 청력 회복 극대화를 위해 아이벡스 3기압 고압산소챔버 (IBEX Light3)를 본격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벡스 고압산소챔버는 최대 3기압의 환경에서 고농도의 산소를 체내 깊숙이 공급함으로써 손상된 청신경과 내이(內耳) 조직의 회복을 돕는 아이벡스 시술 (고압산소치료)이 가능한 의료 장비다. 혈류를 통한 산소 전달을 극대화하여 신경 재생을 촉진하는 이 치료 방식은 돌발성 난청 환자들에게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선택지로 평가되며 이비인후과에서의 아이벡스 시술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정지웅 두리이비인후과 부천점 대표원장(사진=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두리이비인후과 부천점이 도입한 고압산소챔버는 단순한 고기압에 머무르지 않고, 듀얼 호흡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타 장비와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챔버 내부를 100% 의료용 산소 공급을 기본으로 하되, 외부 마스크 호흡을 병행이 가능하다. 산소 공급 시스템은 환자가 장시간 치료에도 편안한 호흡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심리적 안정감과 신체적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는 돌발성 난청 환자뿐만 아니라, 회복 과정에서 장시간 산소 공급이 필요한 시술 및 안면부 수술 환자들에게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정지웅 두리이비인후과 부천점 대표원장은 “돌발성 난청의 기존 치료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전부였지만, 최근에는 아이벡스 고압산소치료가 보완적 치료법으로 함께 적용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이미 병행치료가 자리 잡았고 한국에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단계다. 아이벡스 3기압 고압산소치료는 청력 회복의 기회를 넓히는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돌발성 난청 환자는 아이벡스 고압산소치료가 진행 가능한 병원을 신속히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