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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모비케어 UAE 초도물량 출하 임박...FDA·중동 모멘텀 부각

  • 9일 기관투자자 대상 IR 개최
  • 사업 현황·성장 전략 공유
  • 등록 2026-06-02 오후 2:35:18
  • 수정 2026-06-02 오후 2:39:30
[이데일리 손민지 기자]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458870)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회사는 최근 주가 흐름과는 별개로 국내 사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씨어스는 9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의 국내 사업 현황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진행 상황,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한 중동 시장 진출 성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씨어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25억원, 영업이익은 13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42.5%에 달했다. 통상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사업 경쟁력이 확인됐다는 평가를 나온다.

국내 사업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진입이 확대되고 있다. 씨어스는 최근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레퍼런스를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장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운영 경험이 향후 시장 확산과 신규 수주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는 만큼, 주요 대형병원 진입 자체가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사업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씨어스는 최근 UAE 퓨어헬스 계열사와 최소 22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UAE를 시작으로 중동 주요 국가로 사업이 확대될 경우, 시장 규모가 현재 계약 규모를 크게 웃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계약 체결 이후 실제 공급 단계 진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초도 물량 출하가 본격화되면 중동 사업의 가시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회사는 최근 웨어러블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의 미 FDA 510(k) 품목허가를 위한 최종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 향후 FDA 승인을 획득하면 현지 파트너십과 메디케어 기반 시장 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씨어스 관계자는 “최근 주가 흐름과 별개로 상급종합병원 확대, FDA 품목허가 추진, 중동 시장 진출 등 주요 성장 동력이 순차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사업 진행 현황과 향후 성장 전략을 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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