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국유니온제약(080720)은 21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제42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부광약품과의 전략적 통합을 위한 신규 이사진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성광현, 김성수 사내이사와 임정수, 민병환 사외이사 등 총 4명이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3명 등 이사회 구성원 7명은 모두 사임했다.
성광현 신임 사내이사는 OCI(456040)와 OCI홀딩스(010060)에서 인사(HR) 업무를 총괄했으며, 현재 부광약품 유니온제약 인수기획단(TF) 부사장으로 양사 통합 작업을 맡고 있다. 김성수 사내이사는 삼일회계법인(PwC), EY한영, 삼정KPMG 등을 거쳐 현재 부광약품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회사 측은 성광현 사내이사가 한국유니온제약 대표이사로, 김성수 사내이사가 부사장으로 각각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로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임정수 교수와 법무법인 지평 민병환 고문이 새롭게 합류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오는 22일 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회사는 법원의 심사를 거쳐 이달 중 회생절차가 마무리되면 경영 정상화를 완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재편은 부광약품과 한국유니온제약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영체제 구축의 일환”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고 경영 혁신과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 부광약품 본사 전경(사진=부광약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