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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파마브로스와 건기식·OTC 공동개발
  • 전통 제약사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협업
  • 올 하반기 첫 공동 제품 출시 목표
  • 등록 2025-05-07 오후 5:38:56
  • 수정 2025-05-07 오후 5:38:56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유한양행(000100)은 지난달 23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파마브로스와 건강기능식품·일반의약품(OTC)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좌측부터) 고상온 파마브로스 대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임별 파마브로스 대표(사진=유한양행)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공동 개발을 넘어 각 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실용적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유한양행은 높은 브랜드 신뢰도와 탄탄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품 기획, 원료 선정, 임상 연구,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에 전문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제품 개발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인 파마브로스는 약사 커뮤니티와 친한약사 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하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까지 현직 약사가 직접 참여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파마브로스는 2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약들약’의 고상온 약사와 국내 최초 약국 온라인 플랫폼을 이끈 임별 약사가 설립한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약사와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개발 방식을 도입했다. 유튜브, SNS, 약국 네트워크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하고 보다 효과적인 건강정보 콘텐츠와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공동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에도 타깃 맞춤형 제품 개발, 디지털 헬스 콘텐츠 공동 기획,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파마브로스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마감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

1. 한미약품

255명( 29% )

2. 디앤디파마텍

115명( 13% )

3. 동아에스티

50명( 5% )

4. 디엑스앤브이엑스

16명( 1% )

5. 펩트론

324명( 37% )

6. 기타 (댓글로)

110명(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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