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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상반기 누적 매출 12억원 달성
  • AI 신약개발 플랫폼 ‘딥매처’에서 10억원 이상 매출
  • IDC 임대사업, 사업 SI사업부로 매출원 다변화
  • 등록 2025-08-14 오후 6:00:34
  • 수정 2025-08-14 오후 6:00:34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신테카바이오(226330)는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12억원, 2분기 매출 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 로고 (사진=신테카바이오)
상장 유지 조건인 반기 기준 7억원, 분기 기준 3억원을 모두 초과 달성하며 시장의 우려를 잠재운 것이다. IDC 임대사업과 시스템 통합(SI) 사업부 신설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해 반기 실적을 견인했다.

이번 반기 매출 중 10억원 이상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에서 발생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딥매처가 단순 연구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플랫폼 기술력의 실질적인 경쟁력과 시장성에 대한 입증”이라고 강조했다.

그 외 매출은 친환경 데이터센터 IDC 임대사업과 올해 2분기부터 신규로 시작한 SI 서비스에서 발생했다. SI 사업부에서는 시작 직후 약 1억원 규모의 이커머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3분기에도 이커머스 구축, 홈페이지 구축, 대용량 데이터 전처리 등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며 꾸준히 영업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사업의 경우 올해 4분기 대규모의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이 두 사업을 향후 추가 매출 발생과 사업 다각화 핵심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이 회사 매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데이터센터와 신사업인 SI 서비스로 매출원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 흐름과 신사업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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