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OSCA’의 장기추적 데이터 확보와 글로벌 사업개발(BD)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임상 2a상 6개월 결과 발표 이후 후속 데이터와 기술이전 진행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자 12개월 추적 현황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의 상황을 직접 알린 것이다.
 | |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OSCA’의 글로벌 사업개발(BD) 진행상황을 공지했다. (자료=강스템바이오텍) |
|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9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OSCA를 비롯한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알린 데 이어 지난 28일 약 2주 만에 추가 주주 공지를 냈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OSCA 임상 2a상 투약 환자 가운데 43명의 12개월 시점 자기공명영상(MRI) 자료를 최근 수령했다. 현재 해당 자료의 분석을 준비하고 있으며, 나머지 환자들의 12개월 MRI 결과도 확보해 분석을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가 12개월 MRI 결과에 주목하는 것은 앞서 확인한 구조적 변화가 장기간 지속되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6개월 시점 MRI 평가에서는 연골 및 연골하골의 구조적 변화와 관련한 일부 지표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확인됐다. 회사는 이번 분석을 통해 6개월 시점에서 관찰된 변화가 12개월에도 유지되거나 추가로 개선되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 2a상 환자에 대한 장기추적도 진행 중이다. MRI 결과를 수령한 43명을 포함해 투약 후 12개월이 지난 환자 약 70명의 장기추적 방문 관찰을 마쳤다. 회사는 6개월 시점에서 확인한 통증 및 관절기능 개선 효과가 12개월에도 지속되는지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강스템바이오텍은 이 같은 장기추적 데이터를 글로벌 사업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OSCA 임상 2a상 6개월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라이선스 아웃을 포함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회사는 “유럽과 미국 지역 담당자들과 정기적으로 임상 결과를 공유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으며, 12개월 추적 데이터 역시 향후 글로벌 사업개발 논의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앞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OSCA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12개월 추적 결과를 통해 치료 효과의 지속성과 구조적 변화에 관한 추가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지가 향후 파트너링 논의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추가적인 후속 임상 데이터를 충실히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OSCA의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