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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흑자 전환
  • 등록 2025-11-14 오후 6:18:38
  • 수정 2025-11-14 오후 6:18:38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엘앤씨바이오는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6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상장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분기 매출은 226억원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상반기 적자를 모두 만회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29억원, 영업이익률 13%로 집계됐다.

엘앤씨바이오 실적 상승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 뿐 아니라 세포외기질(ECM) 기반 복원·재생 치료 제품 ‘리투오’의 본격적인 시장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성장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골관절염 치료 의료기기 ‘메가카티’와 리투오 판매 확대에 더해 수출 비중 확대와 중국 지역 매출이 본격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재호 대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 제품 경쟁력 강화와 사업 효율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초 체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정적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각 사업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앤씨바이오는 현재 메가덤, 메가카티, 리투오 등 인체조직 기반 재생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외 병원 네트워크 확장과 임상 데이터 글로벌 표준화를 병행하며 재생의학 산업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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