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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CPHI서 올리고 CDMO 집중 홍보
  • 제2올리고동 본격 가동…글로벌 수주 대응력 ↑
  • 50개 이상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 미팅 진행
  • 등록 2025-10-31 오후 5:48:56
  • 수정 2025-10-31 오후 5:48:56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CPHI 월드와이드(CPHI Worldwide) 2025'에 차린 에스티팜의 부스 (사진=에스티팜)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에스티팜(237690)은 ‘CPHI 월드와이드(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주력 사업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고 31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다. 이번 CPHI는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앞서 요청 받은 사전 미팅 예약이 50건을 넘었다”며 “현장에서도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면서 에스티팜의 CDMO 기업으로서 글로벌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에스티팜은 올해 글로벌 수주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제2올리고동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제2올리고동은 중소형부터 대형 라인까지 배치하면서 임상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고객사의 요구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에스티팜은 이 같은 생산 능력과 품질 등을 바탕으로 CPHI를 통해 신규 고객사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CPHI 현장에서 저분자 원료의약품(API) 부문 고객사와 만나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현황을 점검하면서 사업 확장성도 논의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CPHI 참가로 에스티팜이 K-바이오 글로벌 CDMO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리보핵신(RNA) 기반 혁신 기술과 CDMO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동아에스티(170900)와 협력을 통해 단독 부스를 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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